오늘 점심묵으면서 뉴욕타임즈를 얼핏 보다가..
국제란에..한국 재수생에 관련된 장문의 기사를 봤다..한국 안티 기자일까? ㅎㅎ 근데..기자가 한국 사람이었다.
한국 사람이 쓴 한국인 재수생에 대한 영문기사는 읽는내내 쓴웃음이 났다..우리가 속된말로 이야기하던 것들을 친절히 영어로 잘 옮긴거 같다는 느낌..

간략하게..기억나는대로..이런식의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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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종로에 재수학원이 있다 (cram school..아마 일본식 입시전문 학교에서 나온 말인듯..갖혀 지낸다는 의미인듯 보인다). 이곳에는 재수생들이 아침 6시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수업을 한다. 이곳에서는 8개의 침대가 있는 기숙사방에서 학생들이 함께 거주한다. 3주간 외박이 금지되어 있으며 3주마다 이틀의 외박이 주어진다.

외박에서 돌아오는 월요일 아침, 캠퍼스 입구에서 학생들의 부모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학생들을 떠나 보낸다. 캠퍼스안에는 선생이 학생들의 소지품을 검사한다. 핸드폰, TV, 화장품, 귀걸이...등등은 반입 금지다.

한국 부모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좋은 대학을 못들어가면 한국 사회에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top 대학..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SKY라 부른다. 한국의 학생들은 유치원때 부터 대학입시를 준비한다. 고등학교 3년을 보낸뒤 보는 대학 입시시험에서 떨어지면 재수생이 되어 cram school같은곳에서 한해를 더 준비한다. 한국은 한해 60만명이 대학을 들어간다. 하지만 그중 1만명이 SKY에 간다.
한국 학생 5명중 한명은 재수를 한다. SKY와 같은 좀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다..하지만 이들 SKY대학은 국제적인 명성은 아직 크지 않다. 한국 10대 사망원인중 1위는 교통사고이고 2위는 자살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소고기 개방에 따른 반정부시위가 잇따랐다. 이 시위를 주도한것은 학생들이었다. 압력밥솥과 같은 압박을 받던 이들이 분출구를 찾은듯 했다. 또한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불평이기도 할것이다. 대통령은 SKY중 K대학출신들을 초기 staff로 많이 고용했었다. 이후 새로 교체된 staff 10명중 한명만을 SKY출신을 뽑았다.  한부모는 "50세에 돈을 얼마 버느냐는 고등학교 졸업후 무슨 대학을 가느냐가 결정한다"라고 말한다.

이곳 cram school은 엄격하게 교육을 받는다. 아침 6시 30분에 일제히 기상해서 수업을 받는다. 한반에 30명가량 있다. 밤 12시 30분에 공부가 끝나고 원하면 새벽 2시30분까지 공부한다. 이곳에서 모든 로맨스가 금지되어 있다. 남자와 여자는 공부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대화를 못한다. 쪽지를 주고 받는것도 금지되어 있다. 여학생들은 화장을 못한다...(19살 애들 모아놓고..도딱히나?..스님양성하나?)

이곳의 교사 (32세)는 말한다. 우리때의 스파르타식 재수학원은 이보다 더했다 라고...(니 똥 굵다)

한국 부모의 자식에 대한 희생정신은 대단하다. 한국은 사교육비 지출이 OECD국가중 최고다. 이곳에 보내는 부모에 따르면 한달에 200만원을 재수하는 자식을 위해 지출한다고 한다. (뭐 묵고 사노?) 하지만 한국의 경제 발전은 이러한 교육열이 기여했다고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기사는..학생들의 책상에 붙어 있는 포스트잇의 글귀들을 소개 하면서 마친다.
"오늘은 슬픔의 울음이지만, 내일은 기쁨의 울음이 될것이다'
"부모님의 희생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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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작아서 그럴것이여...
불쌍한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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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